추천템

[추천템] 헤어 스타일러 TOP3 내돈내산 (JMW드라이기, 다이슨에어랩, 다이슨에어스트레이트너, 글램팜 고데기, 글램팜 미니고데기, 보다나 38)

브리치즈리뷰 2025. 2. 14. 16:37

귀차니즘 겁~~~나 심한 숱 많고 반곱슬인 난
거진 20년은 자연건조로 지냈음
 
체력 0이라 머리 말려야하면 누워서 말렸다

(바짝 말리면 한숨 자야했음)

 
스타일링 필요한 날
대충 말리고 고데기 했다가 머리 탄 적도 많고,
전날 감고 잤지만
아침에 고데기로 수습 안될 때 넘 답답했다
 
'하나 사더라도 제대로 사자'
+
'템빨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극강 효율의 헤어템을 찾아
야금야금 구매하기 시작했다
 
요즘 sns에 스탠드형 드라이기 많이 보이는데,
다이슨 에어시리즈 하나라도 있으면 필요없다는 개인적인 생각..


JMW 드라이기

어느순간 자연건조가 찝찝해서
빨리 마르는 드라이기 알아보다 항공모터로 바람 쎄다는 JMW 드라이기 구매했다
 
정말 빨리 마르긴 해서 부모님도 사드렸다
부모님은 기존 마트 제품보다 너무 만족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 중인데,
 
난 드라이기 사용하면 오히려 부시시해지는 느낌이라
손이 잘 안갔다 (무겁고 귀찮고/내꺼는 당근함)


글램팜 고데기

미용실 추천으로 머릿결 덜 상한다는 글램팜 고데기 샀다
어쨌든 고데기라 바짝 말린 후 사용해야 해서 실사용 횟수는 적었다
 
여행시엔 정말 유용했는데
전압 상관 없는 프리볼트라 해외여행 다닐 때 항상 글램팜을 가지고 다녔다


▶글램팜 미니고데기(둥근)◀
가벼운 여행 때 사용하려고 글램팜 미니고데기를 면세에서 구매했다
C컬도 될까 해서 라운드형으로 샀는데, 고데기 크기가 작아서 옹졸하게 말리는 편..
앞머리 필수인 분, 머리숱 적은 분들은 괜찮을 수도?


생각보다 잘 안쓴다
2박 넘어가면 작은 캐리어를 챙기는 편이라서 그냥 큰거 가지고 다닌다
국내 1~2박엔 종종 챙기긴 한다


보다나 봉고데기 38mm

반곱슬에 숱도 많아서
스트레이트로 피는 것보다 봉고데기가 더 쉬운 머리이다
(어울리는 건 스트레이트지만 ㅠㅠ)
당시 제일 굵은 컬인 보다나 38mm를 구매했다

이유는 컬이 잘 먹는 머리라 방심하면 빗어도 땡글~함이 안풀어져 촌스러워지기 때문
 
저녁에 머리 감고 잤는데 아침에 곱슬기가 심할 때 종종 사용한다
하지만 변압기 껴도 해외에서 작동을 안할 때가 있다


다이슨 에어랩

다이슨 에어랩 출시 하자마자 궁금해서 샀는데, 뽕 뽑았다
스타일링+머리 말림이 한 번에 되니 아주 행복했다
 
사람들은 잘 언급 안하는 드라이기 기능으로도 잘썼는데,
헤드 길이가 짧아서 팔의 피로도가 확 줄었다
 
그러나 남에겐 장점, 나에겐 단점이었던 부분은 머리숱이 너~~~무 풍성해보였다
(모르는 분이 숱 관리 물어보곤 할 정도)


롤 고데기랑 비교하자면,
고데기는 다리미로 다린 것처럼 차분하고 머리카락이 두상에 좀 붙는다
에어랩은 머리카락 사이에 공간이 생겨 실제로 볼륨감이 있다
 
일상에서 제일 자주 썼다
돈값 이상은 확실히 했음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너

그러다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너가 나왔다
에어랩에 어느정도 만족했던터라 안사려고 했는데, 백화점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또 바로 구매했다
에어랩과 차이가 보일 정도로 차분한 생머리가 되었다
(에어랩은 구성품으로 아무리 빗고, 잔머리 정리를 해도 좀 지저분했다)
 
모드가 두 개가 있는데,
1. 젖은머리에 사용하는 모드
2. 마른머리에 사용하는 모드
머리를 말리고 2.마른머리 모드로 하면 더 차분한 생머리 연출이 가능하다
(아침에 까치집된 머리는 2.마른머리모드로 해도 잘 안펴진다←가끔 고데기가 필요한 이유)
 
시간 없을 때에도 이걸로 몇 번 빗?고 나가고, 안빗고가 차이 많이 나서 긴 머리일 때 정~~말 잘 사용한 제품
 
단점은 에어랩보다 무겁고, 콘센트?꽂는 부분이 커서 번거롭다는 거?
해외에서 전압 문제로 불꽃 튄 적 있다는 거?


▶다이슨 에어랩(새버전)◀

다이슨 에어랩 새버전 선물 받았는데, 전자제품은 나오자마자 사지 말고, 2세대를 사라고 했던가?
전에는 바람 방향마다 배럴을 바꿔 껴야했는데, 이제는 한 배럴로 조절 가능하니 편해지긴 했다
 
그러나, 내가 정착한 에어랩 방법으로 하면 한방향만으로 사용가능해서 굳이 구버전 분들이 새버전 안사도 될 듯
(편하긴 함)


※ 최종 ※

결론은.. 다이슨 에어랩 없으면 사시라..
드라이기+스타일링 한 번에 하고,
어렵다 하지만 스타일링도 딱 5일만 유투브 보면서 하면 감 잡는다
 
에어랩 이후로 미용실 손님 줄었다?고도 봤는데
완벽한 미용실급은 아니지만, 그 비슷한 효과는 있다
(안맞는 스타일 드라이받는 거 보다 에어랩이 더 잘 되기도;;)
 
정말 돈값 이상 한다


귀차니즘 강하고 생머리 잘 어울리고 어느정도 여유 있으면 에어랩과 더불어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너 (다이슨고데기X) 강츄..

하지만, 귀차니즘 없으면 긴생머리는 고데기가 짱이다


에어랩 vs 에어스트레이트너 중 고민이라면?
난 솔직히 에어랩 사겠다
 
여자는 자의든 타의든 언제 머리 스타일에 변화될지 모르는데, 한가지 스타일만 가능한 에어스트레이트너보다
드라이기 기능도 잘하고, 웨이브 스타일링, 뿌리 볼륨 넣기도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인 에어랩 추천이다
 
최근 타의로(c컬펌 하다가 머리 타서) 긴 생머리에서 레이어드 중장발?로 바꾸고
다시 에어랩 정말 잘 쓰는 중이다


고데기는 사실..  프리볼트로 나온 고데기는 아무거나 괜찮은 것 같다
전후로 영양제 잘 바르고, 확실하게 머리 물기 없는 상태에서 하는게 중요하지,
꼭 특정 브랜드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미니싸이즈도 굳이..?


JMW드라이기는 부지런한 분,

스타일링이 굳이 필요 없는 빠글한 펌 하신 분들은 잘 쓰실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