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파우더 왜 쓰는지 모르겠다가
지금은 그 사소한 차이가 눈에 보인다
써본 파우더는 샤넬, 디올, 맥, 바비, 메포, 지방시, 나스, 헤라, 설화수, 후, 이니스프리, 어바웃톤, 폰즈 등 ..
내 얼굴은 색조가 어울리는 편이 아니라서
피부화장이 제일 중요하다
이 글보고 무조건 사지 말고 꼭 ! !
내가 쓰는 베이스 제품 먼저 확인해야함
파우더는 베이스를 많이 타기 때문에 지금 쓰는 파데, bb, cc, 쿠션 바르고 매장가서 파우더 테스트 해봐야함
절대 특정 파우더 추천하는 뷰티유투버나 블로그 맹신하면 완전 실패한다 보면 됨 ..
어쨌든 내가 정착한 파우더TOP3
- 지방시 프리즘 파우더
- 로라메르시에 파우더
- 휴대용: 캔메이크 시크릿 뷰티 파우더
웬만하면 모든베이스에 지방시 프리즘 파우더 기본으로 사용하고, 글로시한 피부베이스엔 로라메르시에로 단단하게 잡아준다
특징
- 지방시 프리즘은 부잣집 막내딸로 자라서 맑고 얇고 살짝 뽀샤시 필터 낀 듯한 느낌(양조절필수)
- 로라메르시에는 권력욕 좀 있는 완벽주의 임원 느낌으로 매끄러운 벨벳같은 피부표현?
(로라메르시에 가루파우더 종류별로 사용해봤는데, 효과는 비슷한 편) - 캔메이크는 귀여운 하얀 토끼같은 화사한 느낌(휴대성도 짱이다)
•베이스 궁합은
daily 1) ysl 쿠션 + 지방시 파우더 or 캔메이크 파우더
daily 2) 라메르 파운데이션 + 지방시 파우더
•놀러 나가는 날 베이스 궁합은
꾸밈 베이스 1) (3~5시간 바짝 예뻐야함)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파데 + 지방시파우더 + 로라메르시에파우더(윤곽)
꾸밈 베이스 2) (하루종일 하는 데이트) 아르마니 파우더패브릭 파데 + 지방시파우더
한국 파우더는 기본적으로 비추
기술력이..좀 모자람.. 그나마 더 히스토리 오브 후 파우더는 괜찮다(그러나 지속력이 약함..ㅠ)
유명한 메이크업포에버 파우더는 효과가 너무 강력해서 건조하고 끼이고 피부트러블이 생긴다
난 원하는 분위기, 얼굴 부위에 따른 파우더가 종류별로 있지만, 보통은 하나 혹은 두개의 파우더만 가지고 있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그 이상은 돈낭비 ㅇㅇ)
파우더는 특히나 양조절이 중요하니
시중에 '파우더브러쉬'라고 나온 것을 맹신하지 말고(얼굴 중안부 파우더 망하면 화장 전체가 볼품없어지기 때문에),
미세 컨트롤 가능한 하이라이터, 블러셔, 아이섀도우 브러쉬 등을 활용해보길..
(브러쉬는 웬만하면 비싸도 피카소 꺼 사는 걸 추천함)
*요철 있으면 평상시에 파우더 하지 않는게 예쁜 경우가 많다. 파우더가 요철을 더 도드라지게 하기도 함..
상처나 큰 여드름 가리는 데엔 파우더 필수지만 좁쌀 부위는 파우더 안하거나 엄청 얇게 해야 더 예쁜 경우가 많다(베이스도 글로우하게 가는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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